중국 양관고성.돈황(사진20)

 

 중국 간쑤성(甘肅省)에 속해있는   둔황(敦煌)은 옛날 실크로드의 중요한 거점 도시였다.

오아시스 도시이기도 한 둔황에서 남서쪽으로 70Km를 더 가면, 인도(天竺國)로 가는 길목에 양관고성(陽關故城)이 있다.

양관고성(陽關故城)까지 가는 길은 역시 사막이다.

 

 

 

당시에 사용했던 무기로 성벽을 허물거나 올라가기 위한 것들이다.

 

 

 

 

 

 이 관문을 지나,

 

험난한 아얼진(阿爾金)산맥과 쿤룬산맥(崑崙山脈)을 돌아서,

인도로 가려면, 메마른 타클라마칸(塔克拉瑪干)사막으로 들어서야 했다.

 

 

 

 

 그 봉화대가 보이는 모래 언덕에

긴 회랑(回廊)을 만들어 놓고 관광객들을 쉬게 한다.

 

 

 

 양관 봉수대 유적   

 

봉화대의 높이는 4.7m 밑부분의 폭은 8~7.5m탑부분 폭은 8~6.8m로

봉화대에 오르면 주변 수십리가 눈앞에 펼쳐진다.

 

2,000여년의 세월을 이기고 흙으로 쌓은 봉수대가이렇게 흔적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이곳이 비가 오지 않는 지역이기 때문이다.

 

 

 회랑에서 바라 보이는 망루

 

당시 중국은 북쪽 국경을 침범하는 유목민 흉노 때문에 항상 불안한 정세였다.

흉노의 중국 침공은 진시왕으로 하여금 만리장성을 쌓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