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안면도 꽃지 일몰

 

  

온통 붉게 물든 낙조가 더 아름다운 안면도 꽃지 일몰 ("할미 할아비 바위")

 

안면읍 승언리 소재지에서 서남쪽으로 약 4km 떨어진 승언리  꽃지 해변이 위치한 꽃지 해수욕장은안면도에서 가장 유명한 해변이다

해변 앞 두개의 솔섬 할미바위와 할아비바위 위로 넘어가는 일몰이 워낙 아름다워 늘 해지는 시간에 마춰 진사님들이 북적이는 곳

 

이 바위는 통일신라시대 때에 있었던 슬픈사연의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  9세기 중엽 장보고가 청해진에 주둔해 있을때 안면도에 승언이란

장군을 지휘관으로 판견하였다. 장군의 부인은 빼어난 미인이었고 부부사이에 금술이 매우 좋았다

  

주변 사람들이 이들의 금술을 부러워하며 시기하자 장군은 바다위에 있는 2개의 섬에 집을 짓고 부인과 떨어져 살기로 하였다

그러던중 장군이 먼곳으로 원정을 나가 돌아오지 앉자 그를 그리워하며 기다리던 부인은 바위가 되었다 한다, 이후 부인 바위옆에

또다시 바위가 생겨났고 세상사람들이 두 바위를 "할미 할아비 바위"라 불렀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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