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란 드

폴란드 아우슈비츠수용소

청하집 2010. 9. 29. 22:40

    

 

 

 

 

 

 

 

 

 

 

 

 

 

 

 

 

 

 

 

 

 

 

 

 

 

 

 

 

 

 

 

 

 

 

 

 

 

 

 

 

 

 

  

 

                                               아우슈비츠의 간판,‘ 노동 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아우슈비츠 노동자 출입 정문에는 "ARBEIT MACHAT FREI." 라는 문귀가 붙어 있는데

' 노동이 자유롭게 한다'는 뜻이란다. 기만적인 문귀가 틀림없으나 이 문자들을 만든 노동자는 

'B'자의 '아래⊃'를 '위⊃'보다 현저하게 적게 만들므로서 독일나치에 저항의 표시를 하였다고 한다.

 

이 곳 제1수용소는 약2만평 대지위에 1940년 28개동으로 지어졌는데 60%가 파괴되었고

 40%가 유지, 4호,5호,6호의 3개동 내부 관람

 

독일은 제일 먼저 아우슈비츠를 점령하였다. 왜냐하면 이 곳이 중화학 공업지역으로

이 곳의 폴란드 야전사령부를 무력화시킬 필요가 있었다. 이 곳은 섬과 같은 지역으로서 외부로 탈출이

 어렵고 내부에서 진행되는 일이 들킬 염려가 없었다.

 

그리고 이곳은 역청탄(세계 5위 매장)이 많이 매장되어 있어 열탄으로 쉽게 사용이 가능하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전 유럽 국가들이 이 곳에서 2,200km 내 사정권으로 들어 오며 철도 이송이 아주 용이했다는 점도 작용했다.

 

나치가 이곳을 점령 후 처음에는 폴란드 정치인들 728 명을 사살하고 나중에는 지식인들,

 어린이까지도 정치인으로 분류하여 죽여 버렸다.그후 1,000여 명의 신부, 소련군 포로, 독일의 불구자들,

수천년 동안 나라 없이 떠도는 집시 유태인들을 끌고 와서 모두 학살을 한 것이다.

 

이 곳에서는 먼저 폴란드의 유대인들을 죽이고 유럽 각국에 살고 있는 떠돌이 유대인들을 동쪽의 이주할 땅을

 약속하면서 밀폐된 화물칸에 프랑스, 오스트리아 등에서 7일에서 15일간 아우슈비츠 수용소로 이송을 시켰다고 한다.

 

이송된 유대인들은 SS(나치 친위대) 군의관의 수신호에 따라 엄지를 들면 강제 노동,

그리고 아래로 검지를 밑으로 향하면 가스실로 보내졌다. 가스실은 주로 어린이, 여자, 노인, 불구자 등이다.

가스실을 간신히 벗어난 사람들도 하루에 12시간 이상 노동에 헐벗은 채 시달려 약 평균 2 개월 이상을 더 살지 못하였다고 한다.

 

가스실로 보내지는 사람에게는 모두 옷을 발가 벗겨 샤워를 시켜 준다면서 비누를

손에 들려 가스실로 보내 졌다. 물론 가져 온 짐가방들은 샤워 후에 돌려 주겠다며 이름과 주소를 적게 하였다.

가스실에서 죽은 사람들은 반지, 목걸이, 금니 등을 빼서 녹여서 모두 독일로 이송 하였다고 한다.

 

여자 머리카락은 깎아서 가발, 카페트, 남성 양복 등을 만들었는데 감촉이

아주 좋았다며 짜른 머리카락 무게만 해도 7톤이 넘었다고 한다.

죽은 시체 화장은 역청탄을 이용했으며 그 재는 비료로 사용하였다고 한다.

 

 

 

임산부 강제 낙태, 맹인 만들기, 어린이 성기 제거 사진, 생체 실험, 엄동설한에 어린이를 발가벗겨

몇시간 견디나 측정, 어린이에게 유해물질을 바르거나 서로 피부 바꿔 이식하기,

 등을 주로 쌍둥이를 대상으로 많은 만행이 저질러졌다.

 

4호, 5호, 6호실 건물 밖으로 나와 길다라니 나머지 동 20여 개가 보였는데  주로 벨기에

, 네델란드 등의 국적별로 수감자들이 그린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다고 한다.

 

3개동을 거니는 'T자 형' 사이 길에 교수대가 하나가 보였는데 이것은 특별히 아우슈비츠 수용소 소장이었던

 '루돌프 헤스'를 처형하기하기 위하여 가스실 옆에 만들어 놓은 것이란다. 참으로 아이러니하게 느껴진다.

 

아우슈비츠 수용소가 모자라 제1 수용소(약 20,000 평)에서 약 3km 떨어진 곳에

제2 수용소로 제1 수용소의 약 10배 크기로 만들었다. 제2 수용소는 2,000 명을 한 방에 넣어

가스 질식 시켜 죽일 수 있는 방을 무려 4개나 만들어 15 분에 8,000 명을 죽였다고 한다.

이 곳은 실화인 영화 '쉰들러 리스트'의 무대가 된 곳이기도 하다.

 

후에 제3 수용소까지 합하면 약 30만 평 대지 위에 300여 개 동이 지어졌다고 한다.

이런 수용소 시설이 전 유럽에 1,000 개소 이상이나 지어졌다고 하니 히틀러의 만행에

전율을 느끼며 내 빠진 치아도 떨릴 지경이다.

 

 

 

 

4호실로 들어 가면 SS(나치 친위대)가 찍은 학살 사진이나 수감자들의 참혹한 모습들을

그린 그림들이 걸려 있는데 유럽 전역에서 아우슈비츠까지 끌려 오는 내역과 수감생활 모습이 담겨 있다.

 

5호실에는 당시의 생활용품인 안경테(군수 물자로 재활용), 숄, 신발, 의족, 목발,

유태인 부자들의 법랑 그릇, 요리집기, 도구, 타자기, 짐 가방, 어린이 신발 35,000 켤레, 인형,

배냇 저고리, 가죽신발, 치솔, 면도, 구두솔, 다양한 구두약 등이 종류별로 방 하나씩에 달리 산 같이 쌓여 있었다.  

 

당시 유태인들이 얼마나 부유하게 살았지를 가늠할 수가 있었다.

현재의 제품으로 비교해도 크게 차이를 느낄 수가 없을 정도였었다.

 

 1939년 당시 우리나라에서는 겨우 짚신이나 잘 사는 사람이 고무신을 신었을 터인데

당시 유대인들이 얼마나 부유하게 살며 사회 지도층에 속했는가를 미루어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6호실에서는 죄수들의 생활상의 그림이나 실제 얼굴 모습들이 있는데 전우,

정면에 40만 명의 기록이 있고 당시의 번호 문신은 아우슈비츠만이 하였다고 한다.

 

정치범, 소련군, 동성연애자 등의 성분 표시가 되어 있었으며 나치 친위대 앞잡이인

카포(△표시)도 보이고 이들은 점호 종을 치는 등의 일로 덜 초라한 모습이었다.

 

 

 

막사에서 조금 떨어진 곳엔 수용자들을 끌고 온 작은 수레 열차가 있다.

아우슈비츠에 대규모 수용소가 설립된 이유는 터가 넓고 교통이 편리해서다.

 수용소 근처엔 이곳을 관리·감독했던 사람들의 가족도 함께 살았단다.

그들의 어린 자녀는 바로 곁에서 수없이 많은 이들이 죽어갔다는 사실을

전혀 모른 채 자연을 만끽하며 신나게 뛰놀았다. 그들 가운데 한명이 쓴 편지에

 이런 구절이 적혀 있었다고 전해진다. "이곳이야말로 '지상 낙원'인가 봐...

  

히틀러가 2차 대전을 일으켜 유렵인 5,000만여 명이 죽었으며 그 중 소련인 2,000여 만명,

 폴란드인 600여 만명, 유태인 400여 만 명이 죽었다고 한다. 1945년에 전쟁이 끝난 후 아우슈비츠 수용소는

  1948 년에 개조를 하여 지구상에서 전쟁을 몰아 내는자는 취지로 아우슈비츠 박물관으로 개조를 하였다고 한다. 

 

2차 대전이 끝난 후 폴란드의 잔존 유대인들은 새로 세운 국가인 이스라엘로 떠났거나 미국으로 모두 이민을 가 버려서

지금 폴란드에는 약 15,000 명만이 거주해 살고 있단다. 폴란드는 우리나라와 같이 현재 단일민족이라고 한다.

 

 

 

 

 

 

 아유슈비츠 수용소내 유태인을 학살하기 위한 가스실,,,,,,

 

가스실에 들어 가 보니 단체 샤워 명분으로 한 방에 350 명을 집어 넣고

천정 큰 구멍을 통하여 해충 박멸제인 사이클론B로 약 15분~20분간에 학살을 하였다.

시멘트 벽에는 죽기 전에 얼마나 고통스러웠던지 손톱으로 끌은 자국들이 선명하게 나 있다.

 

 

 

 

1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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