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개의 얼굴을 가진 머라이언 공원
엘리자베스 산책로에서 앤더슨교를 건너면 바로 머라이언 상이 있는 머라이언 공원이 있다. 공원안에는 본 동상과 더불어 새끼 머라이언과 다양한 색을 가진
머라이언들이 함께 있다. 1972년 9월 싱가폴 이광요 수상이 제막 버튼을 눌러 세상에 처음으로 공개된 머라이언 동상은 상반신은 싱가폴 국명의 유래인
싱가(산타크리스 어로 라이온을 뜻한다) 를 뜻하는 사자 하반신은 항구도시의 이미지를 나타내는 인어 위 두단어가 합쳐서 머라이언이라는 상상속의 동물을
만들고 동상까지 세웠다. 머라이넌동상에는 두갱의 얼굴, 즉 낮과 밤의 얼굴이 있다. 낮엔,ㄴ 싱가폴을 오가는 배와 푸르게 펼쳐진 하늘을 배경으로 늠름한
숫 라이온의 모습을 보여 주지만 밤이되는 아늑한 조명을 받으며 요염 하면서도 편안한 암 라이온의 시비로운 자태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