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열매

복수초 등 야생화

청하집 2011. 3. 20. 15:32

 

 

 복수초(福 壽草)

복수초는 영원한 행복  장수"를 안겨준다는 야생화

이른봄 처음으로 피어난 모습을 보이는 그 자체를 통하여 행복과 장수를 의미,특히 황금색의 꽃잎은 재물의 풍성함을 선물한다

 

봄에 피는 꽃 중에 가장 아름다운 꽃은 어떤 꽃일까요?

 

길고 길었던 겨울이 지나 가고 이제 봄이 조금씩 앞으로 다가오고 있네요!!

 

봄이 되면 겨울에 움츠려들었던 식물들이 꽃을 피고 생명이 소생하는

계절이라고 다들 말을 하는데요 봄이 되면 제일 좋은게 아름다운 꽃들이

많이 피어서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산지의 나무 그늘에 많이 사는 여러해살이풀로 키는 25센티미터 가량이고 땅속줄기는 굵으며 많은 수염뿌리가 난다.

 줄기는 곧게 섰고 잎은 어긋나 있으며 깃 모양으로 길게  갈라진다. 꽃은 황색으로 4~5월경에 피는데,

 

줄기 끝이나 가지 끝에 한 송이씩 달리고, 꽃 받침잎은 녹색으로 여러 장이며 꽃잎은 20~30장이 수평으로 퍼진다.

수술과 암술 모두 여러 개다. 6~7월경에  열매를 맺는데, 수파로서 머리 모양으로 모여 붙는다.

 

키 작은 노란 보수초가 옹기종기 모여 앉아서 재잘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정원에 심어서 관상용으로 보거나,

뿌리를 측금잔화(側金盞化)라 하여 강심제나 이뇨제로 이용한다.

 

 

 

 

- 정소슬님의 얼음새꽃 이야기-

 

얼음새꽃! 흔히 복수초라 부르는 꽃인데 '복수초'는 일제시대 때

그들이 그들 식으로 붙인 이름이란다. 시에도 나와 있듯
'

눈과 얼음의 틈새를 뚫고 가장 먼저 밀어 올리는' 경이로운 생명의 꽃, "얼음새꽃"!!
이보다 더 쉽고, 간명하고, 명쾌한 이름이 있을까?

일제가 말살해 놓은 것들이 살펴보면 아직도 너무나 많다.
찾아야 한다! 찾아 고쳐야 한다! 고쳐 애용해야 한다! 애용하여 지켜야 한다!
우리 것, 바로 내 것이니까.

 

 

얼음새꽃 / 곽효환

 


아직 잔설 그득한 겨울 골짜기
다시금 삭풍 불고 나무들 울다
꽁꽁 얼었던 샛강도 누군가 그리워
바닥부터 조금씩 물길을 열어 흐르고

눈과 얼음의 틈새를 뚫고
가장 먼저 밀어 올리는 생명의 경이
차디찬 계절의 끝을 온몸으로 지탱하는 가녀린 새순
마침내 노오란 꽃망울 머금어 터뜨리는

겨울 샛강, 절벽, 골짜기 바위틈의
들꽃, 들꽃들
저만치 홀로 환하게 빛나는


그게 너였으면 좋겠다
아니 너다

 
- 시집『지도에 없는 집』(문학과지성사, 2010) 중에서

 

 

변산 바람꽃

 

변산 바람꽃은 많은 바람꽃의 개체중에서 봄의 기운을 제일먼저 알리기 위하여 웃음 머금은 야생화다

변산반도에서 처음으로 채집, 한국특산종으로 발표되어 변산 바람꽃으로 불러주는 이유이다

 

바람꽃은 2-4월에 개화되며 바람꽃의 종류는 17종 정도이다.

변산 바람꽃은 변이종으로 꽃잎이 모두 5잎으로 되어 있으나 특이하게 4잎으로 구성되었다. 진안, 내변산 등에서 자생한다

 

 

 

 

 

노루귀

 

잎이 노루의 귀를 닮았다고 하여 노루귀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뿌리줄기는 옆으로 자라며 마디에서 잔뿌리가 난다. 꽃이 질 때쯤 뿌리에서 잎이 피어나며 긴 잎자루가 있어 사방으로 퍼진다.

잎은 심장형으로 가장자리가 3갈래로 갈라지며 잎자루와 잎 뒷면에 흰 솜털이 많이 난다.

 

잎 앞면에 무늬가 있거나 없다. 3~4월에 흰색, 분홍색, 보라색 등의 여러 가지 색의 꽃이 꽃줄기 끝에 위를 향해 달린다.

 3개의 총포에는 털이 밀생하고 꽃잎 같은 꽃받침잎이 6~8장이 있다. 수술과 암술은 다수이다. 수과인 열매는 털이 밀생한다.

 

한국 원산으로 전국 각지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흔히 제주, 전남, 전북, 경남, 충남, 충북, 강원, 경기 등지의 낙엽수림 아래의 비옥한 토양에서 생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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