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와 신지도를 잇는 연륙교
십리에 걸쳐 펼쳐진 벨벳같이 밝고 고운 백사장
이곳 신지도의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명사(明沙)가 아니라 명사(鳴沙) 즉, 모래가 운다는 뜻이다.
은빛 모래밭이 파도에 쓸리면서 내는 소리가 십리 밖까지 퍼진다고 해서 붙여진 지명으로,
완도 뿐만 아니라 남해안 일대서도 최고의 해수욕장 중 하나로 손꼽힌다.
해안선의 길이가 4㎞나 되고 백사장의 너비만도 100m 에 달하는데다
수심이 아주 완만해서 가족 단위의 피서객들에게 적합한 곳.
이 곳의 모래찜질은 신경통·관절염·피부질환·무좀등에 각별한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넓게 펼쳐진 백사장 뒤로는 울창한 송림이 자리잡고 있으며,
이곳에서 야영과 취사가 가능해 소나무 그늘 아래서휴식을 취하며 산림욕도 즐길 수 있다.
전망대에서는 망망대해를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으며 특히 이곳에서 보는 일출이 장관이다.
2005년 완도와 신지도를 잇는 연륙교가 개통된 이후,
관광객이 많아 남해안 일대에서도 최고의 해수욕장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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