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선유도-장자도 대교

 

 

  선유도 장자대교

 

  선유도의 선유봉과 장자도를 잇는 다리로서 1986년에 완공, 길이는 268m, 폭3m, 높이 30m 

  장자대교는 차량통행 자체가 금지되어 있는 다리로, 걷는 연인들과 가족들의 여유가 더욱 넘쳐나는 공간이다

 

  시원스레 불어오는 바다 바람이 온몸을 맡기고 저마다 시원하고 푸른 옥 빛의 바다색에 취한다.

  푸르다 못해 짓푸른 바다의 색은  눈으로도 그 시원함을 그대로 담아낸다. 

 

  대교 아래로 물살을 가르며 지나가는 배들의 풍경은  한폭의 그림과 같이 아름답기만 하다.

 

 

 

 

      장자도라는 이름은 원래 가재미와 장재미를 합해서 불렀던 이름이다. 

풍수지리로 장자도를 보면 뛰는 말의 앞에 커다란  먹이 그릇처럼 정자봉이 우뚝서 있는 모습으로

 바로 앞의 선유도가 그 맥을 감싸안은 모습으로 인재를 품은 곳이라 한다.

 

      과거 장자도는 고군산군도 중 가장 풍요로운 섬으로 장자도의 항구가 천연적인  대치항의  모습으로 태풍을

피할 수 있는 곳 이었기 때문이다. 선유팔경에 속해 잇는 장자어화는

 장자도 일대의 밤모습으로 어선마다 밝힌 불들의 모습으로 당시 장자도의

 

      번성기를 나타내는 대목이라 하였다. 장자도의 서쪽바다쪽에는 사자 모양의 우뚝 솟은 사자바위가 있는데 

서해바다를 지켜  보듯  자리하고 있어 먼바다 멀리서 오는 액운과 피해를 막고 알려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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