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르담 성당 (Notre Dame)
노트르담(Notre Dame)은 성모 마리아를 가리키는 말로 프랑스에서 가장 경건한 의식을 거행할 때 이곳을 이용한다.
프랑스 초기 고딕 건축의 최고 걸작으로 꼽이는 이 성당은 1760년 국왕 루이 16세의 혼레식이
거행됨으로써 명실공히 왕가의 대성당으로 자리를 굳혔다.
프랑스 혁명 때에는 교회의 핍박에 성난 군중들에 한때 파괴와 철거의 운명에 직면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1802년 나폴레옹에 의하여 대성당의 위치를 유지하고,
1804년에는 황제 나폴레옹이 이곳에서 대관식을 거행하였다.
성당 내부에는 약 9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회당이 있고, 스테인드 글라스로 된 장미 창이 유명하다.
교회 남쪽 탑에는 위고의 소설 Notre-Dame de Paris(노트르담의 곱추)에 등장하는 큰 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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