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사 설경
내장사는 붉은 단풍으로 치장한 모습만을 떠오르게 된다. 그런데 아니었다.
가을보다 더 아름다운 풍광이 바로 설경이었다.
하얀 눈 나라에 들어서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해질 수 있었다.
야! 설국이다.”
저절로 감탄사가 나온다. 온 세상이 하얀 축복을 받고 있었다. 이보다 더 아름다울 수는 없었다.
순백의 아름다움이 감동의 도가니 속으로 빠져들게 한 무엇을 더 바란단 말인가?
눈에 들어오는 하얀 우주의 모습은 그 자체로소 경이였다. 오직 자연만이 연출해낼
수 있는 마법이었다. 그 누구도 감히 흉내조차 낼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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